축구
이브라히모비치, 올 시즌 끝나고 맨유 떠날까… LA가 역대 최고연봉 준비中
미국 메이저리그 사커(MLS)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(맨체스터 유나이티드)의 영입을 위해 역대 최고 연봉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.영국 공영방송 BBC는 9일(한국시간) "MLS 소속 LA갤럭시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동 리그 사상 최고 연봉을 안겨줄 준비를 하고 있다"고 보도했다.BBC는 이 보도에서 "지금까지 MLS 최고 연봉은 올랜도 시티에서 뛰던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카카의 589만 파운드(약 82억 8500만원)로,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이 금액을 뛰어넘는 연봉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"고 전했다.LA갤럭시는 데이빗 베컴, 스티븐 제라드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던 대형 스타들을 영입해 MLS 무대에서 뛰게끔 했던 팀이다. 그러나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(PSG)을 떠나 맨유로 이적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공식전 39경기에 출전해 26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 중인 만큼, 맨유 측에서도 계약 연장을 바라고 있어 MLS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.김희선 기자 kim.heeseon@joins.com
2017.03.09 08:50